2004년

지완이의 출산 스토리 - 유도분만후 자연분만

추억보관소 2020. 11. 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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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완이는 예정일보다 2주정도 늦게 세상에 나왔습니다. 출산할때 알게된건 탯줄이 몸을 감고 있었던것인데 여기에 원인이 있던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때는 뭔가 뜨끔했었는데 최근에 검색해보니 다수는 아니지만 25%에서 3분에1 정도라하니 희귀하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탯줄을 출산시에 아빠가 가위로 자르는데 감정이 매우 묘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당황스럽고 생명의 신비를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틀동안 유도분만을 하긴했지만 다행히 산부인과 선생님의 의지와 겹쳐 자연분만을 하게되었습니다.

 

엊그제같은데 벌써 16년전인 2004년 겨울에 있던 순간입니다. 오래전에 촬영한거라 6미리 테잎에 담겨있었고 그동안 PC연결이 어려워 편집을 엄두에 두지 못했습니다. 오랫만에 보게되니 당시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편집을 하려다보니 환경이 예전과 많이 달라 혼선이 약간 오기도 했습니다. 우선 해상도가 낮아 HD급으로 높이다보니 화면이 살짝살짝 튀기도하고 영상편집툴로 사용한 다빈치 리졸브에 디인터레이스 필터를 한참동안 찾다 못봤는데 알고보니 유료버전에만 있다고해 환경의 변화를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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