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장

[지완이의 독서기록]신충행 선생님이 들려주는 곽재우

추억보관소 2014. 3. 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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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의병장 곽재우



곽재우는 붉은옷을 입고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강줄기에서 왜군의 배가 오는걸 기다렸다가 화살을 쐈다.

왜군은 당황해서 조총을 쐈는데 총알이 날아오는 거리가 짧아 맞지 않았다.

왜군배는 다른데서 더몰려왔다.

하지만 다른곳에는 곽재우가 싸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심대승에게 맡겼고 계속 화살을 쏘면서 공격을 했다.


왜군 적장은 후퇴를 하라고 했지만 곽재우 장군이 한놈도 놓치지 말라고 하였다.

그래서 곽재우 장군은 한놈도 놓치지 않고 왜군을 다잡아 첫승리를 하였다.

이후로 곽재우 장군은 계속 승리하면서 왜군을 무찔렀다.


내생각:

곽재우 장군님은 아주 훌륭하시다.

작전을 세워 적군을 무찔렀다.

그래고 내가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공부를 열심히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과 친구가 되어야겠다.


2014년 3월 16일


신충행 선생님이 들려 주는 곽재우 - 10점
신충행 지음, 신재명 그림/산하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곽재우 장군이 사용하시던 대도
사진을 촬영한것은 2009년 무렵이지만 전쟁기념관은 올1월에도 갔다 왔었는데
역사에 부쩍 관심이 생긴 아들은 그때와 다르게 사뭇 진지한 관심을 보이며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특히 재현된 거북선에 매우 깊은 관심..

2009년 방문당시 관련글과 사진 - http://betterface.kr/583


아빠의 사족


* 지완이의 책읽기나 글쓰기에 아직까지 깊숙히 관여해본적이 없다

자연스럽게 혼자 느끼고 헤쳐나가길 기대.. 

다만 아주 어릴때부터 아빠와 엄마따라 도서관 가는 습관만 들인 상태

요즘아이들 논술을 아주 어릴때부터 학원에 보내는것을 보긴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서는 스스로의 날것으로서 느낌이 가져다 주는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기도 했는데

책을 읽는 습관은 이제서야 정착이 되어가는 느낌이지만 글을 쓰는것은 아직도 매우 어려워 하고 있는중

하지만 이제는 글쓰기 습관도 정착해야될 단계 임박

다행이 담임선생님이 일주일에 2-3권 독서록을 쓰라고 했는데

너 회장되었으니 의무감에 열심히 하라고 독려했고 내심 잘되었다면서 쾌재를 부르는중..

이번기회에 잡초처럼 그냥 두었던 글쓰기 습관을 잡아야하는데...

지금까지 3학년까지 써왔던 독서록을 보면 억지로 꿰맞추거나 분량늘리기 신공에(아빠도 학교다닐때 쓰던수법)

칭찬 한두번들은뒤로 늘어났던 간편하게 시쓰기(리듬감이 있고 재치가 있지만 설명에는 맞지 않는 방식)

잔재주가 있었지만 이부분부터 사라져야하고 띄어쓰기와 맞춤법 그리고 접속사나 흐름까지도 한참 고쳐야할 상태..


4학년에 올라섰고 아직도 놀기 바쁜 나날이지만 이전보다 많이 줄어있는 상태인데다

지적호기심은 매우 왕성한편에 속해 집에서는 매일 질문하는게 많고 어떨때는 내가 모르는것들이 튀어나와 당황하기도

물론 인터넷 찾아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의 증진이 필요해진 시점

남자아이라 여자아이랑 비교해서 주변이야기 들어보면 자율적으로 하는것은 아직까지는 힘들다는 중론

오래전 읽은 아들심리학이란 책이 다시떠오르기도.. ( 관련글 - http://betterface.kr/382 )

여자에 비해 산만하지만 똥고집으로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주성이 강한 남자의 습성을 파고들어야될듯한데 

먹힐지 안먹힐지..아니면 꽤 오래시간이 들어야할지도..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선 가장 빠른길이자 스스로 울타리를 쳐버리는 주입식은 아직시도하고 싶지 않은데..

창조성과 자율을 갖추려는 장기기억력과 몰입을 시키기엔 아들과 아빠 엄마 모두 각자의 길도 있기에 묘책 고민중...


지완이의 독서록은 예나 지금이나 간단명료해서 간결함이 좋지만 역시 배우는 과정의 학생이라면 좀더 정성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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