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완이의 독서기록] 성웅이순신 - 불멸의 영웅 이순신

2014년 3월 22일

불멸의 영웅 이순신

이순신은 정의롭다는 생각이든다.

왜냐하면 죽을때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했기 때문인데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한이유는 이순신의 죽음이 알려지면 조선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왜군의 사기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순신 대신 이완이 조선수군 지휘를 하였다.
이순신이 전사할때 싸운 전쟁의 이름은 노량해전이다.
싸움이 끝나고 이순신의 죽음을 알고 병사들은 엄청 슬퍼하였다.

이순신은 정조때 영의정으로 추증되었다.
추증이란 뜻은 죽은 사람에게 벼슬을 내려주는것이다.

이순신 - 민병덕 지음, 장선환 그림/혜원출판사

용산 전쟁기념관 거북선 모형

조선시대 군복과 방패

*아빠의 사족

이순신은 누가 뭐래도 구국의 충신이다.

김용옥은 이순신을 비리비리하고 이기적인 조선의 군주와 대신들을 처단할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과 군권을 쥐었지만 한번도 그런 불손한(?)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천황이라는 명목상의 군주를 내세우고 이를 이용하는 이웃 일본의 사무라이들과 비교한 특성에서는 유교적 이념의 수용이 다르게 가져다준 당시의 특성이라고 이야기.. 

성리학의 본고장보다 더욱 유교적 이상과 이념에 철저하게 충실했던 조선과 반주자학이 득세했던 일본의 극명한 대비가운데 하나

우리나라도 고려시대와 현대사에서 무인들이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한적이 있었지만 끝은 항상 좋지 않았고 특히 고려시대 무인정권 시절에는 자기들끼리 권력찬탈전을 벌이면서 혼돈의 시대를 만들기도..

위인전에 항상 빠지지 않는 이순신 나도 지완이만한 무렵에 어머니가 이종사촌형들 읽던 전집을 여러개 들고오셨던 기억이 난다. 위인전과 계몽사판 세계의 탐험가 시리즈 그때부터 그렇게 시작된 독서는 상당한 세월이 지날동안 머리속에 남아있다.

날이 더풀리고 꽃피면 지완이 데리고 현충사에 한번 다녀와야할듯..

용산 전쟁기념관 방문했을때 본 한산대첩 재현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