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본오동 약수터 함박눈 내린날 아침 눈구경 - 2006년 12월 9일

추억보관소 2012. 11. 2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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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완이 만으로 두돌 되던날..

본오동 약수터에 몰려든 동네 아이들.. 

이곳은 원래 배드민턴장으로 밤에 한참 치다보면 너구리가 입구까지 내려오던곳..

지완이는 배드민턴 칠때면 중간에서서 철저한 방해...떼쓰며 못치게 하는통에..


이날 동네형들이 눈도 뭉쳐주고 처음으로 눈도 뭉치고 눈사람도 만들어 보던날..

지나고 나보니 이때는 조금 들리지만 전에도 웅얼웅얼 거리는게 대화를 하는 것이었는데

조금더 어릴때는 못알아 듣기도.. 아이도 답답하지 않았을까?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분들이나 육아에 무심했던 남자같은 경우 아기들도 생각하는것보다는 

지능과 인지가 매우 높음..

간혹 아기라고 모르겠지하고 생각하는것은 오산일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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