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물어보는것은 대물림된 질문가운데 하나.. 우리 어릴때인 7-80년대만 해도 남자아이들은 장군이나 대통령 정도는 씩씩하게 말해야 인정받았고 조금더크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시절에는 유난히 과학자가 많았던 시절.. 지금 아이들은 공무원정도는 그나마 반듯한것이고 정규직이라는 웃지못할 우스개소리들도 많은데 우리 아들은 어린이집 시절에는 대통령이라고 호기롭게 CF를 보고 흉내냈었다 이후 베이징 올림픽때 박태환을 롤모델 삼았지만 수영장에서 물맛을 본뒤로 어영부영 접었고..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에는 축구선수로 박지성을 롤모델 삼아 열심히 뛰었는데.. 운동능력은 조금씩 다른듯.. 일단 축구는 기본적으로 빨리 달리기를 잘해야하는데 중간에서 조금 잘하는 정도이고 축구교실을 2년정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