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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완이의 현재 꾸는 장래희망은 무엇?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물어보는것은 대물림된 질문가운데 하나.. 우리 어릴때인 7-80년대만 해도 남자아이들은 장군이나 대통령 정도는 씩씩하게 말해야 인정받았고 조금더크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시절에는 유난히 과학자가 많았던 시절.. 지금 아이들은 공무원정도는 그나마 반듯한것이고 정규직이라는 웃지못할 우스개소리들도 많은데 우리 아들은 어린이집 시절에는 대통령이라고 호기롭게 CF를 보고 흉내냈었다 이후 베이징 올림픽때 박태환을 롤모델 삼았지만 수영장에서 물맛을 본뒤로 어영부영 접었고..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에는 축구선수로 박지성을 롤모델 삼아 열심히 뛰었는데.. 운동능력은 조금씩 다른듯.. 일단 축구는 기본적으로 빨리 달리기를 잘해야하는데 중간에서 조금 잘하는 정도이고 축구교실을 2년정도 다..

2014년 2014.03.12

지완이의 꿈은... - 2008년 7월

2008년 7월 이사간집..5살 지완이의 꿈은 대통령...당시 TVCF에 나오던 것에 영향받은 이야기...이후로 올림픽 보더니 박태환이 되겠다고... 하지만 수영장에서 친구가 밀어 넘어진후 수정..아빠랑 축구보다 박지성으로... 축구교실 1년정도하다 아직 남아있는 비염때문에 뛰기 힘들어서인지 역시 지지부진..한동안 박지성같은 축구선수이던 꿈은.. 지금은 사격과 레슬링으로...레슬링 선수 할려면 매일 산에 뛰어올라가고 밧줄타고 체육관 천정까지 왔다갔다 한다고 했더니한참 고민중..계속 꿈이 돌고돌아 뭐가 될지 모르는 상황.. 실컷 뛰어놀고 건강하기만 해라 하는중... 아이들은 가끔씩 움찔하게.. 엄마 아빠는 뭐였냐고 되물어 진땀... 몇일전 태권도장에서 써오라던 꿈에도 운동선수만 잔뜩 나열.. 헐렁헐렁..

2008년 2012.11.20